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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 2021-03-01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어제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어떤 백신이든 빨리 구할 수 있는 것이면 고르지 말고 맞으라고 말했습니다.


CDC가 어제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의 J&J 백신 접종 권고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하루 전인 27일 식품의약국 FDA가 J&J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데 이은 후속 조치입니다. CDC 자문위는 코로나 감염에 따른 입원과 사망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는 데 있어 이 백신의 효과를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제약회사 모더나, 화이자 백신에 이어 현장에서 접종 가능한 세 번째 백신을 확보한 나라가 됐습니다. 특히 J&J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의 백신과 달리 1회 접종으로 끝나고 꼭 냉동 보관을 하지 않아도 돼 백신의 유통·저장상 제약이나 접종 예약·일정 관리에 투자해야 할 시간과 에너지를 덜어준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연방정부는 금주 중 390만 회 접종분을 병원과 약국 등에 보급할 방침입니다. 또 3월 말까지 2천만 회 접종분, 상반기 중으로 1억 회 접종분이 미국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존슨앤드존슨이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4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미국에서는 72%, 남아공에서는 64%의 예방효과를 각각 보였습니다. 화이자는 95%, 모더나 94.1% 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이들 2개 사의 임상시험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에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J&J 백신의 중증 코로나에 대한 예방효과는 미국에서 86%, 남아공에서 82%를 각각 기록했고, 백신을 맞은 뒤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1명도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어떤 백신이든 빨리 구할 수 있는 것이면 고르지 말고 맞으라고 말했습니다. J&J 백신의 예방 효과가 이미 공급되고 있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비해 낮다는 점 때문에 자칫 기피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안전성 우려에 대한 불식에 나선 것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또한 미국 내 고등학생은 올해 가을, 초등학생이 이르면 올해 연말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다만 그는 식품의약국 FDA의 허가를 받은 3개의 백신을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3월 1일 오후 12시30분 기준 존스홉킨스대학의 미국 내 코로나 집계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2천865만2천953명이 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51만4천253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원포인트 쓰리에이커의 코로나 집계사이트에서는 3월 1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천912만1천360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누적 사망자는 52만1천929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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