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  하와이 한인사회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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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 2018-12-21

그런가 하면 어제 저녁에는 하와이에서 오랜만에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국악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신영희 명창이 하와이에서는 처음으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동초제 판소리 정신예 소리회가 주관하고 용산문화원, 무량사, 하와이주한인회가 주최하는 2018년 송년 하와이 한인 국악의 밤 행사가 어제 저녁 알라모아나 공원 멕코이 파빌리온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날 공연을 기획한 정신예 동초제 판소리 보존회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와이는 해금의 명인 지영희 선생과 가야금의 명인 성금연 선생의 예술혼이 담긴 곳이라고 밝히고 이런 뜻 깊은 곳에서 송년 하와이 한인 국악의 밤행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영희 이사는 그러면서 200877일 영면한 운초 오정숙 국창의 해외 첫 추모음악회를 신영희 국창과 하와이 한인 동포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int 정신예 이사 / 동초제 판소리 보존회

어제 공연에는 70여년 동안 소리를 하면서 우리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신영희 명창이 하와이에서의 첫 공연을 선보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int 신영희 명창 / 국가무형문화제 제5

과거 방송을 통해 쓰리랑부부의 인기를 구가한 신영희 인간문화제의 너름새는 판소리의 묘미를 더욱 확장시켜 관객들의 흥이 배가 되었습니다.

한편 동초제 판소리는 동초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이면서 대한 국악원 원장을 역임했던 김연수 명창의 아호로 1930년대 흔히 전라도의 동쪽 지역으로 구분된 동편제와 서쪽 지역으로 구분된 서편제, 그리고 충청과 경기일대에서 불렸던 중고제로 구분되는 판소리를 극적요소를 도입해 이른바 판소리의 창극화를 시도하면서 보급된 것입니다.

김연수 명창의 동초제 판소리는 2008년 타계한 고 오정숙 명창에 이어 여러 국악인들에게 이수되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