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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한인사회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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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 2018-12-19

미주한인재단 하와이가 하와이 한인 역사 유적지 발굴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와이 한인들의 문화유산 보존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프로젝트인데요. 어제 하와이의 한 한인 유적지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제 오후 와이알레에 애비뉴와 7번가 애비뉴에 위치한 알리이오라니<Aliiolani>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미주 한인재단 하와이 주최로 한인 유적지임을 소개하는 현판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미주한인재단 하와이 편장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신 이승만 박사와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기록하는 뜻 깊은 행사에 이승만 박사의 아들인 이인수 박사 내외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int 이인수 박사 / 우남이승만박사 기념관 이사장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덕희 하와이 이민사 연구소 소장은 어제 행사 장소에 대해 하와이 최초의 한인 남녀공학 학교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1918년 이승만 박사가 한인 자금으로 세운 한인기독학원은 당시 자금이 부족해, 이곳 알리이오라니 스쿨을 임대해 3년 여간 사용하였고 1923년 갈리히 지역으로 이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덕희 소장은 또 바로 이 자리에서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한인기독교회가 정식 출범했으며, 191931일 독립운동 소식이 하와이에 전해졌을 때에도 이곳 알리이오라니 스쿨에 한인 동포들이 모여 독립만세를 부르며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덕희 소장 / 하와이 이민사 연구소

이덕희 소장은 그러면서 한미재단이 하와이 한인 역사 유적지 발굴 사업을 통해 발굴한 유적지들을 하와이 한인 동포들이 한번쯤 방문 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미재단은 그 동안 한인 유적지 발굴 작업의 일환으로, 한인 기숙학교와 옛 감리교회 자리가 있던 호놀룰루 시청 뒤뜰, 그리고 국민회 총회관이 위치해 있던 주지사관저 뒤뜰에 한인유적지임을 알리는 안내 동판을 설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