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  하와이 한인사회 뉴스입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Extra Form
뉴스 일자 2017-10-25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상대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외교통일의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북핵 문제를 거론하면서 총영사관의 안보역할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국정감사에서는 또한 한인사회의 민감한 현안도 논의됐습니다. 정상운 기자입니다.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둘러싼 한인사회의 갈등과 분열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오늘 진행된 호놀룰루 총영사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한인문화회관건립을 위한 한국정부 지원금 100만 달러가

환수조치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총영사관이 조정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영훈 총영사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동포사회가 자체적으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은

하와이 한인사회가 단합된 모습만 보여주면

100만 달러를 다시 돌려받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심재권 의원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국감에서는 지난해 논란거리가 됐던

한국독립문화원 매각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부친이 관련된 일이라며

한국독립문화원 매각 과정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홍문종 의원 / 자유한국당

여야 의원들은 북핵 문제와 안보 정책 등 안보 현안도 중점 다뤘습니다.

특히 미 태평양 사령부가 하와이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 관련 외교를 맡고 있는 총영사관 무관이 공석 상태인 것에 대해서는 질책했습니다.

이밖에도 홍문종 의원은 이중국적 허용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은 예산집행 과정과 제도 개선을 당부했습니다.

바른정당 정양석 의원은 공관의 외형적 이미지가 중요하다면서

노후화된 총영사관의 개보수 공사가 시급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올 초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강제 추방된 김승우씨 사건과

불법체류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인 다카 폐지를 언급하면서

한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강조했습니다.

호놀룰루 총영사관 국정감사에는

박봉룡 하와이 한인회장과 김영태 호놀룰루 한인회장 등이

방청객 자격으로 참관했습니다.

인터뷰: 박봉룡 회장 / 하와이 한인회

박봉룡 회장은 심재권 위원장에게 한인사회의 현안이 담긴 자료를 전달했지만

박 회장을 포함한 방청객들은 국감에서 발언권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국감을 마치면서 여야 의원들은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과 정치적 역량 확대를 위해

총영사관이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KBFD 뉴스 정상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