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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 2021-01-27

올해 1월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월간 집계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새해가 시작된 뒤 어제까지 미국에서 7만9천여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어 팬데믹 이후 월간 사망자가 최다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종전 기록인 작년 12월의 월간 사망자 7만7천431명을 앞지른 것입니다. 또 어제 하루 4천87명이 코로나에 목숨을 잃어 코로나 사망자가 네 번째로 많은 날로 기록됐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1월의 코로나 사망자는 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이러하자 연방정부는 국민들에게 해외여행을 가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어제부터 해외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항공 여행객들에 대해서는 코로나 음성 판정 검사 결과의 제시를 의무화하는 등 규제가 강화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국무부 영사업무 담당 차관보 대행은 "해외에 나가는 것을 진지하게 재고하라"면서 "해외로 가겠다고 선택하는 미국인은 휴가를 가든 진짜 비상상황이든 모두 여행 일정의 심각한 차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핵심 메시지는 지금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때가 아니며, 모든 여행은 이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을 때까지 연기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방정부는 또 팬데믹을 끝낼 유일한 해법인 백신 보급·접종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 백신 2억 도스를 추가로 구매해 올여름까지 모두 6억 도스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1명당 2회 접종 기준을 생각하면 3억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3억3천 명의 미국인구 중 곧바로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인구는 2억 6천만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백신 구매를 더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잔인한 진실은 미국인 대다수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때까지 수개월이 걸리리라는 것"이라며 "앞으로 몇 달간은 백신이 아니라 마스크가 코로나에 대한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 대응조정관은 주지사들과 전화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백신 할당량이 약 16%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27일 오전까지 미국에서는 총 4천723만 여회분의 백신이 배포됐고, 이 중 2천465만2천 여회분이 접종됐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330만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월 2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존스홉킨스대학의 미국 내 코로나 집계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2천558만995명이 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42만8천654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원포인트 쓰리에이커의 코로나 집계사이트에서는 1월 27일 오후 1시30분 기준 누적 확진자는 2천599만9천921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누적 사망자는 43만4천839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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