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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 2020-12-24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국내 공항을 찾은 여행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자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새해맞이 행사를 집에서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 현황 일일 지표는 개선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연말 연휴를 앞두고 공항을 찾은 여행객이 팬데믹 사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교통안전청 TSA의 자료에 따르면 어제 하루 119만1천123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해 여행길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래 하루 공항 이용객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종전 기록은 추수감사절 직후 일요일인 지난달 29일의 117만6천91명 이었습니다. 미국 내에서 지난 14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21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보건 당국은 일반인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서 성탄절 연휴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 이용객은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100만명을 넘었고, 이후 6일 동안 공항을 이용한 여행객들은 모두 634만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자동차협회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8천50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크리스마스 연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상황들은 지난달 말 추수감사절 여행과 모임 여파로 누적 확진자 1천800만명을 넘겼고, 크리스마스 연휴 여행과 모임은 또 다른 후폭풍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 여행이 내년에 재앙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크리스마스 여행을 최소화하고 실내 모임을 피해야 한다"며 "백신이 코로나 방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때까지 우리 모두 공중보건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코로나 환자 현황을 집계하는 '코로나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어제까지 입원 환자는 11만9천463명으로 또 다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입원 환자가 10만명 이상을 유지한 것은 22일째입니다. 어제 하루 미국 내 사망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3번째로 많은 3천359명이었으며, 신규 확진자는 22만8천131명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30여개 기관이 발표한 코로나 현황 예측 모델을 종합한 결과, 내년 1월 16일까지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최대 41만9천명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는 별도 분석을 통해 내년 4월 1일까지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가 56만7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자 CDC는 오늘 코로나 방역 가이드라인을 통해 새해를 축하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거나 친지, 친구와 온라인 모임을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확산의 위험을 키우는 여행도 연기할 것을 거듭 권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12월 24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존스홉킨스대학의 미국 내 코로나 집계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1천862만5천451명이 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32만8천760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원포인트 쓰리에이커의 코로나 집계사이트에서는 12월 24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 확진자는 1천897만3천353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누적 사망자는 33만3천852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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