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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한인사회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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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 2019-04-10

한국 시간으로 4월 11일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한국정부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해외 독립유공자 3위 유해를 봉환하고 지난 9일 이를 기념하는 봉영식을 가졌습니다. 하와이에서는 강영각 지사의 유해가 봉환되었습니다.


한 집안에서 6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미주지역 최대 독립운동 명문가 집안의 강명화 애국지사 가문의 5번째 아들인 강영각 지사의 유해가 한국으로 봉환되었습니다.

강영각 지사는 1896년 평안남도 강서군 증산에서 태어나 1905년 아버지 강명화 지사를 따라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이민 왔습니다. 

강영각 지사는 본토에서 학업을 마치고 하와이로 돌아와 현재의 와이아와 지역 올리브 연합감리교회 신자로 활동했으며, 미주 최초의 영자신문을 발행하여 한국인의 우수성과 독립의지를 로컬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1925년 하와이에서 임시정부 후원회에 가입했고, 1932년 4월 윤봉길의사의 홍구공원 투탄의거에 자극된 와히아와 지방 한인들과 함께 독립자금을 마련하는 등 미주지역에서 20여년간 독립활동을 했습니다.

강영각 지사의 딸인 수잔 강 후손은 다이아몬드헤드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되어있던 강영각 지사의 유해를 한국으로 봉환하기 위해 지난 3월말 산소를 파묘 했으며, 한국으로 봉환된 유해 일부와 유품을 재 안장하는 기념식을 지난 4월 4일 가졌습니다.

수잔 강 후손은 본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도움으로 선친의 유해가 11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하고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지금의 한국 발전에 감동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수잔 강 후손 / 강영각 독립유공자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 보훈처는 해외 독립운동 지사의 유해를 한국으로 봉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으로 봉환되는 해외 유공자는 하와이 강영각 애국지사 외에도 캘리포니아 이재수 지사, 중국 상하이에서 활동했던 김태연 지사 등 3명입니다. 

강영각 지사의 유해가 지난 7일 일요일 한국으로 봉환되어 지난 9일 인천공항에서 이낙연 총리 주관으로 봉영식을 가졌습니다.

김태연 지사와 이재수 지사는 대전 현충원 애국지사 제5묘역에, 강영각 지사는 서울 현충원 충혼당에 각각 안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