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  하와이 한인사회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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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 2019-03-18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올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UH 한국학센터에서 지난 금요일에 열렸습니다.

 

1910년 일본의 대한제국 강제 병합 이후 한국인들의 최초 저항운동으로 기록된 3.1운동은 당시 하와이 한인사회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1919년 본국에서 3.1 운동 소식을 접한 하와이 한인사회는 미주 최초로 3.1 독립선언문을 재낭독했으며 독립만세 삼창을 외쳤던 곳입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하와이 대학교 한국학센터는 해외 독립 운동의 중요한 위치에 있던 하와이와 한인사회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백태웅 한국학센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와이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100주년을 맞아 하와이 한인 동포들이 한국과 세계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고 과거의 경험에서 미래 우리 한인이 나아갈 바를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int 백태웅 소장 UH한국학센터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하와이를 찾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병욱 원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하와이는 한국 독립운동사에 있어 중요한 곳임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3.1운동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라 조선후기에 이미 찾아볼 수 있는 민중들의 저항 의식, 그리고 종교 지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nt 안병욱 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 

강영훈 주호놀룰루 총영사는 축사에서 하와이와 하와이 동포사회는 식민지 시대 한반도에서 있었던 독립활동과 긴밀한 역사적 관계가 있는 곳이라며,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보존하고, 후세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int 강영훈 총영사 주호놀룰루총영사 

이번 학술대회는 미주한인들의 발자취를 기록한 Footsteps of Korean Americans, 그리고 아리랑 다큐멘터리 상영을 시작으로, 하와이 한인이민 연구소 이덕희 소장을 비롯한 UH 전상희교수, 캘리포니아대학의 리차드 김,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의 에드워드 장 등 많은 학자들이 3.1운동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1920년 사용되었던 태극기와 당시 시대상을 기록한 자료집 등을 전시한 3.1독립운동 특별 기념관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