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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한인사회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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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 2018-11-07


민주당 소속의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연방 의원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하면서 하와이 주가 민주당 강세 지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데이비드 이게(David Ige) 주지사가 안드리아 투폴라(Andria Tupola) 공화당 주지사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주지사 선거는 당초 예상대로 이게 주지사의 압승이었습니다. 이게 주지사는 개표 초기부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전체 유권자 63%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본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int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 / 하와이주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재선에 성공하기까지는 여러 걸림돌도 있었습니다. 올해 초 미사일 오경보 사태로 지도력에 심각한 타격을 입으면서 재선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그러나 수 백여채의 집을 파괴한 카우아이의 홍수와 수 천여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빅아일랜드 화산 용암 분출, 하와이 주 일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등 크고 작은 자연재해를 무리 없이 처리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8월 예비선거에서 강력한 도전자인 콜린 하나부사(Colleen Hanabusa) 연방 하원의원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4년 전에는 현직 주지사에게 도전장을 던진 민주당 후보로 당시 현직 주지사인 닐 애버크롬비를 꺾고 승리하면서 하와이 주 역사상 최초로 예비선거에서 현직 주지사를 꺾은 인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연방 의원선거에도 민주당이 석권했습니다.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메이지 히로노(Mazie Hirono) 연방 상원의원이 71%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도 툴시 가바드 후보가 재선에 선공하는가 하면 연방하원의원 예비선거에서 도나모카도 김 후보와 맞붙었던 에드 케이스 후보역시 워싱턴D.C.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에드 케이스 후보는 본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치열했던 선거가 끝나고 이제는 서로 화합해 상생의 정치를 펼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int 에드 케이스 당선인 / 연방하원의원

한편 투폴라 공화당 주지사 후보도 이번 선거에서 34%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민주당 강세 지역인 하와이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투폴라 후보는 선거 패배를 인정하는 승복연설에서 자신의 선거운동은 이제 시작됐다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