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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한인사회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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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 2018-09-27

오늘 오전 히캄 공군기지에서 6.25 당시 전사한 한국군 전사자 유해를 한국으로 봉환하는 봉환식이 거행됐습니다. 유해가 한국으로 봉환되는 것은 이번이 4번째이며 역대 최대 규모인 64위가 봉환되었습니다.

 

70주년 국군의 날을 앞두고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가 68년 만에 하와이를 거쳐 조국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한국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 일명 DPAA가 공동감식을 통해 한국군 전사자로 최종 확인된 유해 64위를 한국으로 봉환하는 봉환식이 오늘 오전 9시 히캄 공군기지에서 거행됐습니다.

한국 국방부 유해인수단 주관으로 열린 오늘 봉환식에는 DPAA국장, 유엔사 정전위원회 대표, 국방부 차관, 유해발굴감식단장, 주호놀룰루 총영사, 현지 참전용사와 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오늘 봉환식에 인수단장으로 참석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국군전사자 유해봉환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 의지를 실현한 것"이라며 '앞으로 비무장지대(DMZ)와 북한지역에서 공동유해 발굴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남북미 간에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서주석 국방부 차관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승하하신 국군 용사뿐만 아니라 미군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운 유엔 참전국 영웅들의 희생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 한분을 모시는 그 날까지 영웅들의 유해를 찾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그 여정에 미국 DPAA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것입니다.

오늘 봉환하는 한국군 전사자 유해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의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개천지역 등에서 북미가 공동발굴한 유해입니다. 북미가 공동발굴 한 유해는 그동안 하와이에 있는 DPAA에서 신원확인을 위한 정밀감식이 진행됐으며 지난달부터 한국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의 공동 감식을 벌여 유해 64위가 한국군 전사자임을 최종 확인했습니다한편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한국군 전사자 유해가 한국으로 봉환되는 것은 지난 2012년 고 이갑수 일병 등 12위의 유해가 처음 봉환된 이후 이번이 4번째이지만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국군전사자 유해는 한국공군 특별수송기 편으로 68년간의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꿈에 그리던 조국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한국정부는 101일 국군의 날에 맞춰 성남 서울공항에서 최고의 예우를 갖춰 국군전사자 유해 봉환행사를 거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