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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 2018-09-07

UH한국학 센터에서 어제 ‘북한의 이데올로기’란 주제로 특별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강연자로 나선 유펜 정치학과 이종식 명예교수는 우리에게 북한은 형제인 동시에 적인 이율배반적 존재라고 말하고 있는 그대로의 북한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UH 한국학 센터에서 어제 오후 ‘북한의 이데올로기’란 주제로 특별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특별 강연은 지난 2015년 양성철 전 주미대사가 UH 한국학센터에 한국학 관련 저명 학자들을 정기적으로 초빙해 강연회를 열 수 있도록 정기 강연 설립기금 1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그 일환으로 실시된 것입니다.

양성철 전 주미대사는 본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하와이대학 출신으로 학창시절 많은 도움을 받았던 만큼 이를 보답하기 위해 작은 이벤트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의 강연을 통해 우리사회는 물론 더 나아가 인류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int 양성철 / 전 주미대사


강연자로 나선 유펜 정치학과 이종식 명예교수는 강연 시작과 함께 북한의 마르크스 사상은 경제 발전에 근거한 것이 아닌 대중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이데올로기인 마르크스 사상이 구소련과 어떻게 다른가?

이종식 박사는 구소련이 추했던 경제발전 중심의 마르크스 사상을 부정하고 북한만의 인간중심의 마르크스 사상은 통해 어떻게 독재를 정당화 할 수 있었는가? 라는 의문을 던지며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int 이종식 명예교수 / 유니버시티 오브 펜실베니아 정치학과


이종식 박사는 그러면서 인간 개조는 벌써 수천 년 동안 여러 종교와 국가들이 노력해왔던 것으로 이를 북한 자신들만의 주체사상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학자로서 최근 남북 관계 분위기 속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묻는 질문에는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종식 박사는 남한은 국민 개인이 저마다 갖고 있는 가치와 이념을 중시하는 다원주의 국가이지만

북한은 사회 모든 구성원을 공산주의혁명가로 무장시키는 유일사상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남과 북의 사상차이를 하나로 통일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