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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 2018-04-05

100년 된 마노아 고택을 구입해 다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소위 몬스터 주택을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몬스터 주택의 집 주인과 이웃주민들 간의 갈등의 골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마노아 지역에서 최근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이 주택은 1919년에 지어진 7800평방 피트 규모의 건축물로, 스트라웁 클리닉 창립자인 스트라웁 박사(Dr. Straub)가 살던 집입니다단독 주택이었던 이 집은 지난 2016년 새 주인인 그랜트 센(Grant Shen)이 구입하면서 이웃과 갈등이 시작됐습니다이웃주민들은 그랜트 센이 주택을 구입한 뒤 기존 단독주택이 15명에서 20여명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불법 개조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주택 소유주인 그랜트 센은 어제 지역위원회 모임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습니다주택을 구입해 합법적으로 6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다가구 주택으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소유주는 그러면서 오히려 100년 된 낡고 지저분한 주택을 깨끗하게 리모델링하는데 수백만 달러를 썼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랜트 센 / 몬스터 주택 소유주 Grant Shen

지붕 전체가 원래 스타일대로 재건됐고 페인트 칠도 다시 했습니다

원래 디자인으로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이것이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마노아 주민들은 해당주택이 1년전 만 하더라도 시 당국에 불법적인 다가구 주택이라면서 벌금을 부과했지만, 최근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해당 건축물에 불법사항이 빠져 있다고 말하며 의구심을 표했습니다주민들은 또 단독 주택이 다가구 주택으로 개조된 뒤 지역사회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해 청원서를 작성해 주택 소유주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이웃주민들은 다가구 주택 세입자 중 한 명이 경매를 통해 구입한 차량을 다시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어 길거리 주차공간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최근 호놀룰루 시는 몬스터 주택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앞으로 2년 동안 몬스터 주택 건설을 금지하는 규제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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