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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 2017-05-18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지난 1월 이후,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이들을 적발하는 건수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호놀룰루는 이 같은 추세를 따라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단속 강화 명령 이후에도 몇몇 도시에서는 이를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호놀룰루는 이 같은 명령에 따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지는 않는 것을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백여명의 이민자들이 새롭게 미국 시민권자로 선서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들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서둘러 이민 수속을 서둘렀다면서 다행히 미국 시민권자가 됐다며 안도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한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 임기 시작이후 불법 이민자 적발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 122일부터 429일까지 3개월 동안 불법 이민자들이 하루 평균 4백여 명 꼴로 체포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호놀룰루 시의원들은 호놀룰루 시장과 경찰에게 연방 정부의 이민자 단속 명령에 협조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경찰과 커크 콜드웰 시장은 심각한 범죄 사항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방 정부의 단속에 협조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커크 콜드웰, 호놀룰루 시장

우리가 우리 땅에서 벌어지는 범죄를 단속함과 동시에 법을 준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적절하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대통령이 요구했다고 해서 이민자들을 단속해 연방 정부에 넘기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경찰과 콜드웰 시장은 심각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이민자나 미국 시민권자들에 대한 차별 없이 공평한 법집행에 들어간다면서, 이민자들을 특별히 집중적으로 단속하지는 않는다며 이민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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