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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한인사회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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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 2019-12-31

안녕하십니까. 12월 31일 2019년 마지막 날에 보내 드리는 KBFD 뉴스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KBFD가 올해를 결산하는 한인사회 5대 뉴스를 선정해 되짚어 봤습니다.


1) 3.1운동 100주년 맞이 하와이 독립유적지 재조명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하와이 독립운동사가 재조명되었습니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주최로 하와이 한인이민역사와 그 궤적을 같이하고 있는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3.1절 행사에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하와이의 4대 종단 대표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하와이 청소년를 대표하는 ‘화랑’이 동포 대표로 나와 독립선언서 낭독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INT 강영훈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그런가 하면 미래사회의 주축이 될 한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하와이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기 위해 100년 전 하와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주최로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역사탐방 프로그램에서는 하와이 한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동포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습니다.

INT 이상진 실장 / 재외동포영사실


INT 박재원 회장 /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이에 발맞춰 저희 KBFD에서도 110여 년 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조국을 떠나온 첫 한인 이민자들의 발자취를 따라 그 속에 담겨있는 역사적 의미를 찾아보는 특집 다큐멘터리 ‘하와이 역사기행’을 선보였습니다.

하와이 한인 이민연구소 이덕희 소장과 역사교사 출신으로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집안의 후손 김명희 한국도서재단 회장, 그리고 미주 최대 독립운동 명문가 집안의 후손 ‘수잔 강’이 함께 참여해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 프로그램은 하와이의 눈부신 얼굴 뒤에 숨겨져 있던 하와이 한인 선조들의 독립에 대한 뜨거운 눈물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 정부는 한인들의 민족정체성을 잊지 않도록 숨은 곳에서 묵묵히 하와이 한인이민사를 정리해온 이덕희 하와이 한인 이민연구소 소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면서 그야말로 올 한해는 하와이 독립운동이 재조명되는 한 해였습니다.


2. 코리안 페스티벌 2년만에 열려

지난 16년 동안 진행해오던 코리안 페스티벌이 장소 섭외 문제로 지난해 개최가 불발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해는 2년 만에 재개되면서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웠습니다.

빅토리아 워드 파크에서 열린 제17회 코리안 페스티벌 당일 하루 3만 여명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한국문화와 한인사회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입니다.

int 데이비드 이게 / 주지사

코리안 페스티벌은 하와이 한인사회의 주역이 될 한인 2세와 1.5세가 주축이 돼 행사를 이끌어가고, 여기에 수 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다는 커다란 의의가 있습니다.

신나고 흥겨운 축제 뒷편에서 남몰래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를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3. 한인회. 문추위 합의문 공개

올해는 지난 수년간 반목해온 하와이 한인회와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 약칭 문추위가 서로의 대립을 접고 화합과 성공적인 문화회관 건립에 합의하는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두 단체는 지난 2015년 6월 서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4년 만에 양측의 합의로 소송이 취하되고 하나 된 하와이 한인사회를 위해 힘쓰며 지난 7월 22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INT 박재원 회장/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INT 박봉룡 회장 / 제23대 하와이 한인회

INT 아만자장 위원장 / 문추위

2020년 새해에는 양측이 합의한 공동 합의문에 따라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하와이 한인사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4. 제19기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출범회의

올해는 2년 임기를 마치고 새롭게 출범하는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가 출범했습니다.

지난 9월 1일부터 새롭게 출범한 제19기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회장에는 18기 회장을 역임한 박재원 회장이 연임되었으며 하와이지역 44명, 괌 사이판 지역 12명을 포함해 총 56명의 자문위원들이 위촉됐습니다.

김준구 주호눌룰루초영사는 출범식에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평통자문위원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민간 공공외교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김준구 총영사 /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올해 19기 위원들은 무엇보다 여성과 차세대 위원들이 대거 위촉됨에 따라 통일시대 주역으로 육성하는데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됩니다.


5. 한인회 선거

하와이 한인사회의 통합과 화합을 기치로 시작된 제24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가 역대 2번째로 높은 동포들의 투표 참여율을 보이면서 기호 2번 박봉룡 회장 후보와 서대영 수석 부회장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INT 박봉룡, 서대영 당선인 / 제24대 하와이 한인회장단

하지만 이번 제24대 하와이 한인회장 선거에서 선관위의 선거진행 과정과 개표현장에서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개표 전 양 측 대표들이 합의한 무효표가 선관위의 홍보 부족으로 생각지 못하게 전체 유권자의 20%에 달하는 486표가 나오면서 동포들의 소중한 의사가 반영되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일들을 교훈 삼아 보다 성속된 선거문화가 우리 한인사회에 자리 잡길 기대해봅니다.


올해도 KBFD 뉴스에 보내준 한인사회의 따뜻한 성원과 따끔한 질책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공정한 뉴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